투앤비 뮤직비디오서 1인2역에 도전한 안용준. |
국민드라마 '주몽'의 유리왕자 안용준이 여성듀오 투앤비 뮤직비디오에서 1인2역에 도전했다.
안용준은 투앤비가 최근 발표한 리메이크곡 '여자이니까'의 뮤직비디오에서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죽음을 맞은 동생을 위해 그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쌍둥이 형 역할로 1인2역에 도전했다.
안용준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교통사고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몸을 던지는 열연을 펼쳐 스태프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그러나 처음 경험하는 뮤직비디오 촬영에 긴장한 나머지 여자배우와의 키스신에서는 5번 이상 NG를 내기도 했다.
투앤비의 리메이크 타이틀곡인 ' 여자이니까'는 2001년에 선보인 여성그룹 키스의 곡으로 투앤비만의 색깔로 재탄생됐으며, 지난 7일 음악사이트 멜론과 도시락, 소리바다에서 뮤직비디오와 함께 공개됐다.
투앤비는 지난해 '지금은 연애중' '눈감아 줄게요'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으며, 이번 리메이크 음반에는 '여자이니까'와 박미경이 불렀던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의 새로운 버전이 수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