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수종이 앞으로 대부업 광고 출연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수종 소속사측은 11일 최수종이 지난 4월 종료된 대부업 광고 출연과 관련, 대부업 광고에 더이상 출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최수종이 출연한 모 대부업체 광고는 6개월 단발 CF였다. CF 계약당시 최수종의 뜻은 전혀 반영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계약이 체결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최수종은 더이상 대부업 광고에 출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최수종은 더욱이 대부업 CF계약을 진행했던 자신의 매니저와도 이번 일을 계기로 결별했다. 이 매니저와는 지난 2003년부터 함께 동고동락한 사이다.
이 관계자는 "매니저가 대부업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최수종과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진행해 최수종의 이미지가 훼손됐다"며 "최수종의 뜻이 아닌 매니저의 뜻에 따라 매니저가 교체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