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 민경훈(왼쪽에서 두번째)의 솔로 독립과 윤우현(오른쪽)의 군입대로 팀 재정비를 맞게 될 버즈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보컬 민경훈의 솔로가수 독립과 멤버 윤우현의 입대로 팀 재정비를 갖게 된 버즈는 이달 중순 디지털 싱글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2'(가제)를 발표한다.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는 2005년 11월 발표돼 음악사이트 쥬크온에서 6주 연속 1위, 멜론 등 다른 음악 사이트에서도 2주간 1위를 유지했던 히트곡으로, 이번에 그 두번째 버전을 발표한다.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는 지금까지 국내에 발표되었던 디지털 싱글 중 최고의 매출을 기록하였고, 그만큼 이번 두번째 버전도 가요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2' 는 이동통신사 KTF의 유무선 콘텐츠용 뮤직드라마로 발표될 예정이다.
버즈 보컬에서 솔로를 선언한 민경훈이 뮤직 드라마의 주연을 맞는다. 상대역은 최근 드라마 '황진이' 에 출연했던 유연지가 캐스팅 됐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뮤직드라마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부산에서 촬영을 마쳤다. 내용은 체코 프라하에서 촬영했던 1편과 이어져, 피아노 공부를 마치고 귀국한 주인공(민경훈)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곡은 고석영 작곡, 최갑원 작사이며, 48인조 오케스트라가 녹음에 참여하여 웅장하면서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을 보여준다. 강한 기타 리프와 하드한 사운드로 헤비메틀 밴드와 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듯한 분위기다.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2'는 녹음과 믹싱은 국내에서 진행하였지만, 마스터링은 미국 엔지니어 조지프 M. 팔마치오(Joseph M. Palmaccio)가 맡았다. 조셉 파마치오는 1994년 마스터링 부문 그래미 상까지 수상한 엔지니어로, 수 많은 유명 아티스트들의 음반 마스터링을 담당했다.
한편, 일부 해체설에 대해 버즈 소속사 측은 "버즈는 해체가 아니라 보컬 민경훈이 솔로로 데뷔하고 새로운 보컬을 맞아 재정비 과정을 거쳐 다시 선보일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