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오만과 편견'의 키이라 나이틀리 |
여배우 키이라 나이틀리가 주연한 영화 '속죄'가 베니스 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오는 8월29일부터 9월8일까지 펼쳐지는 제64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집행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영화 '속죄'를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속죄'는 키리아 나이틀리가 '오만과 편견'에 이어 조 라이트 감독과 손잡은 작품. '오만과 편견'에서 사랑과 오해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가는 여자로 출연한 키이라 나이틀리는 '속죄'에서도 사랑으로 얽혀들어가는 역할을 맡았다.
1935년 여름을 배경으로 하인의 아들과 사랑에 빠지는 키이라 나이틀리는 이를 오해한 자신의 동생이자 어린 작가의 오해로 인해 세상의 풍파 속으로 빠져든다.
키이라 나이틀리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와 '러브 액츄얼리' '오만과 편견' 등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낯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