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벌어진 베이징올림픽 성공기원 콘서트에서 열창하는 장리인 ⓒSM 엔터테인먼트 |
중국인 가수 장리인이 데뷔 후 처음 방문한 중국 베이징에서 고국 팬들의 선물공세와 사인 요청을 받고 인기를 실감했다.
장리인은 강타와 함께 16일 베이징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성공기원 콘서트 'The Samsung Concert for Celebrating the Beijing 2008 Olympic Games- The Dream of Dragon'에 참가, 입국 현장에서부터 공연장까지 팬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데뷔 후 베이징을 처음 방문한 장리인은 공항에서부터 선물공세와 사인 요청으로 고국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으며 입국,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강타는 공항, 호텔, 공연장 등에서 이름을 연호하며 환호하는 열성 팬들은 물론 방문하는 식당마다 강타를 알아보는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에 일일이 웃음으로 화답, 중국에서 꾸준한 활동으로 국민가수의 칭호를 받을 정도의 최고 스타다운 면모를 보였다.
중국인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입국한 이들은 2008 북경 올림픽 성공 기원 콘서트에 초청 받아 강타는 자신의 히트곡 '가면', '스물셋', 'The Best', '하루만큼만'을 선보였으며, 장리인은 'Y…', '마법의 성'을 열창했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서 오륜마크를 형상화한 여의주를 물고 용이 승천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베이징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웅장한 무대연출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한편, 16일 오후 7시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베이징에 위치한 차이나 밀레니엄 광장에서 6000명의 관객과 함께 펼쳐진 이번 콘서트는 오는 23일 중국 B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