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희라 정선경 유준상 주연의 SBS 새 월화드라마 '강남엄마 따라잡기'가 방영 첫회부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폭풍을 예고했다.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25일 첫 방영된 '강남엄마 따라잡기'는 15.2%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영된 MBC '신현모양처'(11.4%),'꽃찾으러왔단다'(5.0%)에 앞선 기록이다. '강남엄마 따라잡기'는 또 다른 시청률조사기관인 TNS미디어코리아의 조사에도 14.4%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강남엄마 따라잡기'는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17.2%로 가장 높았으며, 30대 여성이 19%로 가장 많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나 서울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강남엄마 따라잡기'가 교육문제로 자식을 강북에서 강남으로 이사시키는 등 불합리한 교육 현실에 맞서는 여인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게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