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색조 매력을 지닌 배우 신민아 ⓒ홍기원기자 xanadu@ |
신민아는 7월 발행될 잡지를 통해 여성스러운 모습을 비롯해 귀여운 모습, 깜찍한 모습 등 숨겨진 매력을 발산했다. 신민아의 변신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들은 신민아의 변신에 각양 각색의 의견을 쏟아내고 있다.
신민아의 변신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는 그동안 그가 보여준 이미지가 '순수의 결정체'였기 때문. 지난 2001년 잡지모델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딜 당시가 17세다.
그동안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숨겨진 매력을 조금씩 발산하며 신세대 톱스타로 입지를 굳힌 신민아는 지금까지 신비스러움에 가까운 은은한 매력으로 팬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지난 5월 방송된 KBS 2TV 미니시리즈 '마왕'(연출 박찬홍)에서도 그는 사이코메트리라는 초능력을 지닌 신비스러운 소녀를 연기했다. 당시 신민아에 대한 호평은 줄을 이었다. 신비스러운 극중 배역에 신민아가 제격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같은 점에서 최근 공개된 그의 색다른 모습은 화제를 불러 모으기에 당연하다.
신민아가 최근 이같은 이미지 변신을 시도한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신민아라는 배우에 대한 스펙트럼을 넓히고자 하는 과정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민아는 '마왕' 출연당시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난 지금까지 '대박'이 없었다. 그래도 나를 여기저기(영화와 드라마)서 찾아 주는 것은 내가 무언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의 이같은 발언은 그동안의 출연작중에 '대박'은 없지만 출연했던 작품에 대한 불만도 없으며 서서히 많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이었다.
신민아의 변신이 아름다운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다양한 매력을 지닌 잠재력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프로다운 면모를 간접적으로 과시한 셈이다.
'여자의 변신은 무죄'라는 광고 카피가 있다. 신민아의 변신은 무죄를 넘어서 '배우' 신민아의 또다른 탄생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