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에서 성형수술을 했다고 고백한 환희가 운동으로 몸매를 날렵하게 가꿔 눈길을 끌었다.
환희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본관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에서 한층 '날씬한' 몸매로 무대에 올랐다.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현장에서 만난 환희는 날씬해진 비결을 묻자 수개월 전부터 매일 새벽 서울 한강변에서 자전거를 탄 덕분이라고 말했다.
환희는 "자전거를 타면서 체중이 한 달 만에 4㎏이 빠졌다"면서 "웨이트트레이닝보다는 유산소 운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 번은 다른 사람과 속도 경쟁이 붙어 자전거를 너무 빠르게 몰아 다리에 근육이 뭉치기도 했다"며 에피소드를 들려주기도 했다.
환희는 지난 4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에서 성형사실을 고백한 바 있다.
환희는 당시 "사실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었고,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 때문에 성형을 하게 되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또 성형 관련 '악플'에 대해 "신경 안 쓰려고 했지만 사실 많이 속상하다. 하지만 지금 모습에 만족하고 연예인으로서 노력하는 것으로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희는 브라이언과 함께 1년 6개월 만에 플라이투더스카이로 뭉쳐 이날 '윤도현의 러브레터' 녹화에서 7집 첫 무대를 가졌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이날 7집 타이틀곡 '마이 엔젤'을 비롯해 '투모로우' '가지마' 등을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