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 中 3가지 행사 모두 성공"

아버지 주호성 밝혀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7.06.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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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나라가 중국에서 가진 행사를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한류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장나라의 아버지 주호성 씨는 28일 나라짱닷컴을 통해 '세 가지 일 모두 성공하였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장나라의 중국 활약상을 자세히 전했다.


주호성 씨는 "장나라가 베이징 콘서트를 마치자마자 제남에서 열릴 '장나라 사랑기금 마련 자선콘서트'와 한중수교 15주년 산동성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며 "세 가지 모두 목표한 대로 성공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또 주호성 씨는 "베이징 콘서트는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50만 위안을 모금한 '장나라 사랑기금 콘서트'는 외국인으로는 최초로 '자선대사'로 임명받는 등 중국인들의 큰 관심과 성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주호성 씨는 "사회구조상 우리나라에서의 홍보대사 임명과는 달리 '제남시 인민대회'의 인준까지 받은 '자선대사' 임명은 자랑스러운 일이었다. 특히 제남시 인민정부의 장저 부시장이 직접 콘서트를 관람하며 임명장을 줘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주호성 씨는 "북경 콘서트에서 민속무용인 '승무'를 소개하고, 중앙대학교의 공연에서도 민속악에 참여하는 등 '우리 것'을 소개하는 일에도 힘을 아끼지 않았다"며 "중국 지면에서 2,3 쪽에 걸쳐 소개되고 1면에도 대문짝만하게 보도돼 스스로 자랑을 하고 싶어 이 글을 적는다"고 기쁜 속내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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