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앙리편, 英가디언에 실렸다

김현록 기자 / 입력 : 2007.07.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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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이 영국의 유력 언론 가디언의 지면을 장식했다.

가디언은 프랑스 출신 축구스타 티에리 앙리가 영국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발표한 가운데 최근 지난달 9일과 16일 2차례에 걸쳐 방송된 '무한도전' 앙리편을 지면에 실었다.


인터넷에 뜬 신기하고 재미있는 장면을 소개하는 지면에 '무한도전'을 실은 가디언은 '이상한 얼굴들'(Unfamiliar faces)이라는 소제목으로 '무한도전'에 출연한 앙리가 가마를 타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캡처해 소개했다.

UCC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동영상을 캡처했다는 설명이 달린 지면 속 사진에는 '타 본 꽃가마가 신기한 앙리'라는 한글 자막과 함께 앙리와 유재석, 하하, 노홍철, 박명수 등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가디언은 "티에리 앙리를 환영하기 위해 2만5000인파가 바로셀로나에 몰렸지만 그들 중 누구도 그가 한국 TV에서 가마에 앉아 즐거워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는 설명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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