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수다맨' 노홍철이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퍼머 머리를 감행했다.
노홍철은 최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연출 김태호)의 '앙리편'을 준비하며 유재석 정준하 박명수 하하 정형돈 등 '무한도전' 멤버들과 축구공으로 게임을 하던 중 별칙으로 퍼머머리 모양을 하기로 약속, 이를 전격 이행했다.
'무한도전'의 한 제작진은 3일 "노홍철이 시청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퍼머머리모양으로 바꾸었다"면서 "이는 7일 방송분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제작진은 이어 "노홍철이 탈색 등으로 인해 머리카락의 건강상태가 나빴음에도 불구, 이번 퍼머는 시청자들과의 약속이기 때문에 실천했다"고 덧붙였다.
노홍철의 한 측근은 "노홍철이 퍼머머리 모양으로 바꾸기는 했지만 머리카락의 건강상태가 너무 나빠서 퍼머머리 모양을 계속 유지하기는 힘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노홍철은 '앙리편' 방송이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앙리로부터 선물받은 사인볼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