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2일 개봉하는 심형래 감독의 '디워'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한 스티브 자브론스키가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영화계에 따르면 '아일랜드'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진주만'의 음악감독 스티브 자브론스키는 '디워'에서 음악을 맡았다. '디워'에는 스티브 자브론스키 뿐만 아니라 '제5원소' '다이하드'의 음향효과를 맡았던 마크 맨지니 등 할리우드의 유명 스태프가 대거 참여, 이미 화제를 모았었다.
그런데 이 스티브 자브론스키가 '아일랜드' 시절 맺은 마이클 베이 감독과의 인연을 바탕으로 올해 마이클 베이의 신작 '트랜스포머'에서도 음악감독직을 맡았던 것. 세계적인 영화데이터베이스 IMDB에도 그는 '트랜스포머' '디워' '히처' 등에 음악감독(Composer)으로 참여한 것으로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