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DOC 출신 정재용이 필리핀 풍토병에 걸렸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재용은 6일 방송된 SBS 라디오 '김창렬의 올드 스쿨'에 출연해 최근 필리핀을 방문했다가 풍토병에 걸렸던 사실을 공개했다.
정재용은 "필리핀에 방문했다가 현지인들도 잘 걸리지 않는다는 '민속병'에 걸린 적이 있다"며 "발병 즉시 귀국해서 치료했다"고 밝혔다.
그는 "감기 증상과 비슷하며 열이 40도까지 오르는 등 고열에 시달렸다. 알고 보니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이 걸리는 병이어서 현지인도 잘 걸리지 않는 병이더라. 지금은 완치된 상태다"고 전했다.
이어 "덕분에 지난 주에 출연하기로 했던 '올드 스쿨'에 내 대신 가수 성시경이 출연했고, 지금에서야 내가 출연하게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