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이 하이킥'에 출연중인 정준하. 사진=김병관 기자 rainkimbk23@ |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이 이준하(정준하 분)의 인생 역전에 시청률도 함께 상승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거침없이 하이킥'은 18.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하루 전 15.2%보다 2.8%포인트 상승한 수치. 종영을 앞둔 최근 방송 중에서도 비교적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된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는 집안의 아들 준하가 친구와 함께 거액의 돈을 끌어모아 주식에 투자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공시가 나면 거액을 벌 수 있으리라는 믿음에 거액을 투자한 뒤 실패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얼빠진 모습으로 가족을 걱정시켰던 준하는 결국 대박을 터뜨리게 된다.
시청자들은 "매번 불쌍해보였던 준하가 인생의 국경일을 맞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좋은 마무리를 해주신 것 같아 감사드린다"며 준하의 주식 대박에 함께 기뻐했다.
한편 "하이킥의 영향력을 생각해 볼때 주식 투자를 대박과 쪽박의 차원에서만 접근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내는 시청자도 눈에 띄었다.
'거침없이 하이킥'은 오는 13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