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임성균 기자 tjdrbs23@ |
가수 이수영의 건강에 이상이 생겨 새앨범 작업을 전면 중단했다.
최근 이수영은 오는 9월께 8집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반가움을 줬으며, 앨범 작업을 하면서 살이 많이 빠져 날씬한 모습으로 컴백할 것이라고 근황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여겼던 이수영의 체중감량이 계속 됐고, 결국 소속사는 심상치 않은 조짐에 따라 앨범작업을 전면 중단시켰다.
실제로 얼마전 단짝친구 박경림의 결혼식에서 오랜만에 모습을 보인 이수영은 전보다 눈에 띄게 살이 빠진 모습이어서 팬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었다.
소속사 해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아무래도 오랜만에 선보일 8집에 대한 심적인 부담감이 컸던 것 같다. 이대로 가다가는 체중이 30㎏대로 접어들지도 모르겠다"며 이수영의 건강에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다행히 몸에 큰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살이 많이 빠지면서 체력적으로 한계를 느껴 당분간은 8집 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정작 이수영 본인은 가을에 팬들을 찾아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당분간 휴식을 취하자는 권유를 쉽게 받아들이지 못해서 애를 태웠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