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영역을 넓혀 뿌듯해요."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감독 이권·제작 SM픽쳐스)로 배우로 데뷔한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소감을 밝혔다.
은혁은 20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청에서 열린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의 깜짝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은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얻은 것이라면 또 하나의 경험을 쌓았다는 것이다"며 "우리가 데뷔할 때부터 여러 가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겠다고 하지 않았나. 영역을 넓혔다는 데서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대신 잃은 것이 있다면 운영비와 식비가 있을 것"이라며 "영화 찍느라 이것저것 나간 밥값, 차량운영비 등을 잃은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특별순서로 이뤄진 이번 시사회에는 500여명의 관객이 객석을 가득 메워 열띤 분위기 속에 이뤄졌다.
사회를 맡은 영화제 관계자는 "4년째 일을 해오고 있지만 이런 열띤 분위기는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영화는 오는 25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