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 대하사극 '대조영'이 100부 촬영을 돌파한 기념으로 첫 대규모 회식을 연다.
KBS 측은 24일 오후 서울 신길동의 한 고깃집에서 '대조영' 출연진과 스태프 전부가 참여한 가운데 이들을 격려하는 회식자리를 갖는다.
지방 촬영이 많고, 스태프와 출연진 수가 워낙 많은 터라 내·외부에서 드라마에 참여해온 이들이 공식적으로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자리에는 100여명이 훌쩍 넘는 '대조영'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KBS 측은 당초 100회로 시작한 '대조영'이 인기속에 약 130회까지 연장 방영이 결정된 터라 새로운 기분으로 사극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가자며 100회 촬영이 들어간 즈음을 기념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대조영'의 연장 방영이 일찌감치 결정된 가운데 KBS 측은 연기자들과 막판 출연 협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