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병관 기자 rainkimbk23@ |
배우 장현성이 오는 8월 둘째 아들을 얻는다.
장현성은 24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연속극 '며느리 전성시대'(극본 조정선·연출 정해룡)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장현성은 "둘째 아이 출산 예정일이 8월 3일이다. 지금 5살짜리 아들이 있는데 둘째도 또 아들이라고 한다"고 수줍게 밝혔다.
그는 "사실 처음에는 딸이 갖고 싶어서 아들이라니까 다소 심드렁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아이를 한 번 키워보니까 아이와 나의 관계가 너무나 좋았다"고 설명했다.
장현성은 이어 "세상에 그 어떤 친구보다 더 좋은 친구를 만나길 기다리는 중이라 마음이 두근거린다"며 "딸을 볼 때까지 셋째도 낳을까 생각중"이라고 웃음을 지었다.
한편 장현성은 이번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병원 후계자의 아들 고준명 역을 맡아 KBS 주말극 '부모님 전상서'에 이어 다시 송선미와 부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며느리 전성시대'는 고부간의 미묘한 파워게임을 유쾌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한 여자가 결혼과 함께 인간으로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행복한 여자' 후속으로 오는 28일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