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리포트]싱글맘 선언한 할리우드 스타는?③

김태은 기자 / 입력 : 2007.07.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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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플라이트 플랜'에 출연한 조디 포스터. 미혼인 조디 포스터는 싱글맘이 되면서 영화 '패닉룸', '플라이트 플랜' 등에서 모성애를 보여주는 역을 연이어 맡으며 연기폭을 넓혔다.


남편없이 아이를 키우는 능력있는 '싱글맘'의 원조는 할리우드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할리우드에서 '싱글맘'의 선구는 팝의 여왕 마돈나라고 할 수 있다. 영화배우 숀 펜과 첫 결혼했던 그는 이혼 후 1996년 자신의 개인 트레이너였던 카를로스 레온과의 사이에서 첫딸 루데스를 낳았다. 그러나 레온과 결혼하지는 않았다.


그 후 10살 연하의 영국 출신 영화감독 가이 리치와 결혼하기는 했으나, 루데스의 생물학적 아버지와는 결혼하지 않음으로써 한동안 싱글맘으로 삶을 선택했다.

현재 대표적인 싱글맘이라고 한다면 지성파 여배우 조디 포스터를 꼽을 수 있다. 레즈비언으로 소문난 그는 결혼하지 않고 여성 파트너와 살아가고 있지만, 벌써 두 아들의 어머니다. 1998년과 2001년 태어난 두 아이 모두 정자은행에서 우량 정자를 기증받아 시험관 임신했다고 한다.

안젤리나 졸리 역시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각국의 아이들을 입양한 대표적인 싱글맘이다. 현재 동료 배우 브래드 피트와 동거하며 생물학적 딸을 낳기는 했지만, 남편 없이도 당당히 아이들을 돌보는 강한 어머니상을 보여줬다.


한국계 혼혈스타인 우르슐라 메이스도 데뷔전 낳은 딸이 있음을 공개한 비혼모다. 맥심 표지모델로 활동할 정도로 뛰어난 몸매를 지닌 그가 한 아이를 가진 어머니라는 사실이 활동에 지장을 주고 있지 않음을 물론이다.

그 외 영국 배우 엘리자베스 헐리도 2002년 미국의 재벌 영화제작자 스티브 빙의 아이를 낳았으나, 그와의 결혼은 물론 양육비도 모두 거절했다. 슈퍼모델 하이디 클룸도 2004년 이탈리아 재벌 플라비오 브리아토레의 딸을 미혼 상태에서 출산했으나, 결혼은 흑인가수 씰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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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혼혈모델 우르슐라 메이스의 방한 당시 모습. 그는 고교시절 남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난 딸을 홀로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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