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라마 '칼잡이 오수정'의 오지호 ⓒ<임성균 기자 tjdrbs23@> |
25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칼잡이 오수정'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오지호는 공식석상에 나선 것이 긴장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무슨 말씀인 줄은 아는데 예전에 더 힘들었던 것 같다"며 "긴장은 안한 지 좀 됐다"고 말했다.
오지호는 지난 1월 9일 자살한 고급 호스티스 임모씨의 남자친구로 알려지면서 이를 솔직히 시인한 후 휴지기를 가졌다. 오지호는 그동안 여행을 하며 지냈다고 밝혔다.
오지호는 "현장에 다시 오게 돼 반갑다"며 "연기에 대한 마음은 변화하지 않았다. 변하지 않은 열심히 하는 마음, 성실한 마음으로 연기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안좋은 일이 있었던 것은 개인적인 일이고, 시청자들에게는 어떻게 재밌고 즐겁게 해드릴까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 종방한 MBC 특별기획 '환상의 커플'에서 코믹 연기를 펼쳐보여 인기몰이를 했던 오지호는 오는 28일 첫방송되는 '칼잡이 오수정'에서 폭탄에서 킹카로 변신한 고만수 역을 맡아 다시금 코믹 캐릭터를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