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은 1일 일본 데뷔싱글 '코코로'(KOKORO)를 발표했다. 코코로는 일본 지상파 TV도쿄의 인기 애니메이션 '블루드레곤'의 엔딩곡으로 지정돼 이미 지난 7월28일부터 전파를 탔다. '블루드레곤'은 '드레곤볼'의 토리야마 아키라가 캐릭터 디자인 한 화제의 애니매이션으로, '블루 드래곤' 주제곡으로 삽입돼 SS501은 데뷔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SS501의 첫 일본 싱글은 타이틀곡과 서브타이틀 등 모두 6트랙으로 구성된 싱글과 멤버의 솔로곡 트랙이 추가된 싱글 등 총 6타입으로 구성돼 발매된다. 타이틀곡 '코코로'는 댄스 장르로, 일본의 유명그룹 포르노그라피니(Porno Graffitti)의 작곡을 담당한 혼마와 쟈니즈 등 일본의 유명 아이돌 그룹의 곡을 많이 쓴 스핀(SPIN)이 참여했다.
멤버들의 솔로곡은 첫 솔로곡인 만큼 곡 선정에 있어서도 멤버들이 신중을 기하고 자신들의 스타일에 맞는 곡으로 선정했다.
리더 김현중의 'RIZE UP'은 평소 좋아하는 장르인 록 스타일의 곡이고, 허영생은 김규종은 애절하면서도 감미로운 발라드, 박정민은 미디엄템포의 곡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김형준은 신나는 댄스곡을 불렀다.
1일부터 공식 프로모션 활동에 돌입한 SS501는 오는 5일에는 첫 싱글 쇼케이스를 갖는다.
SS501은 이날 오후 1시 요코하마 랜드마크 타워에서 무료로 쇼케이스를 갖는다. 같은 날 오후에는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리는 케이블채널 Mnet '엠 카운드다운' 녹화에 참여한다. 다음달 9월에는 일본 5개 지역을 대상으로 팬클럽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일본에서 두 차례의 단독 공연을 벌이면서 일본활동에 시동을 걸었던 SS501은 일본의 대형 기획사 포니캐년과 음반계약을 맺고 지난 4월 일본으로 출국했다.
3개월여 간 녹음작업을 마무리 하고, 1일 첫 싱글을 발표한 SS501은 그간 녹음작업과 일본어, 안무 등을 익히며 바쁜 시간을 보내왔다. 최근에는 드라마 '호텔리어' 일본 리메이크작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