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의 SF영화 '디 워'가 개봉 2일만에 9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불러모으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봉한 '디 워'는 개봉 2일째인 지난 2일 서울 11만4571명, 전국 47만3846명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 서울 22만1907명, 전국 89만1144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날 전국에서 41만7298명을 불러모으며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디 워'는 둘째날 더 많은 관객수를 기록한데다 전 연령대 관객에게 고루 지지를 얻어 흥행 호조가 예상된다.
영구아트에서 6년에 걸쳐 제작된 '디 워'는 이무기라는 한국적 소재와 도심의 대규모 전투장면, 이무기 추격장면 등 돋보이는 CG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