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서 공개된 박준형의 '뜨거운 개그사랑'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7.08.05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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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준형 ⓒ임성균기자 tjdrbs23@


"개그를 하자던 맹세는 어디갔니?"

개그맨 박준형의 개그사랑이 또다시 공개됐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몰래카메라' 코너를 통해서다.


개그맨 오지헌과 아내인 김지혜로부터 '몰래 카메라'를 당한 박준형은 스포츠카의 유혹에도 주식투자의 유혹에서도 흔들림 없는 소신을 지켰다.

더욱이 주식투자로 10억원을 벌어 개그계를 떠나겠다는 후배 오지헌의 발언에 충격을 받으며 "개그를 하면서 즐겁지 않았니? 개그를 하자던 그 맹세는 어디로 갔니?"라고 설득하며 개그맨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드러냈다.

10억원을 벌었으니 자동차로 보답하겠다는 오지헌의 말에 박준형은 "자동차가 필요 없는 상황이고 사치다"라는 말로 거절했다. 또한 주식투자로 대박을 노릴 수 있다는 말에도 그는 동요치 않았고 "난 노동을 통해서 돈을 벌겠다"고 못박아 말했다.


박준형의 소신있는 행동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은 "인간적인 면이 넘치는 박준형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칭찬했다.

한편, 박준형은 현재 어린이 창작 뮤지컬 '후크선장과 띠보'를 통해 어린이 관객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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