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문세가 건강이상으로 입원해 8월 한달간 라디오 DJ와 전국투어 공연을 임시 중단한다.
이문세의 한 측근은 6일 "이문세가 목디스크, 갑상선 결절 수술 등으로 입원 중이어서 6일부터 한달간 라디오 DJ를 중단하고, 8월 중 예정됐던 전국투어 콘서트도 가을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문세의 전국투어를 진행하는 좋은콘서트 측도 "지난달 말 이문세 측이 건강상의 이유로 공연을 연기해줄 것을 요청해 이미 9월, 10월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애초 이문세는 오는 10~12일 거제, 17~19일 마산, 24~26일 안양에서 공연을 벌일 예정이었다.
이문세 측에 따르면 이문세는 지난달 말 목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디스크 판정을 받았고, 갑상선에 작은 혹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 같은 건강이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권유에 따라 MBC 라디오 '오늘 아침' 진행을 잠시 쉬기로 결정했다.
'좋은 아침'은 오상진 아나운서, 작곡가 주영훈 등이 임시 DJ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이문세는 지난 3월에도 감기몸살로 약 일주일간 '좋은 아침'을 진행하지 못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