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 외적으로 몇 가지 사회적인 이슈를 낳고 있는 심형래 감독의 영화 '디 워'와 관련해 MBC '100분 토론'이 이를 주제로 삼는다.
'100분 토론' 제작진은 7일 "'디 워'와 관련한 갖가지 현상에 대해 오는 9일 논객들을 초빙해 토론을 벌인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애국 마케팅 논란부터 시작해 이송희일 감독의 비판 등 '디 워'를 둘러싼 갖가지 이슈에 대해서 집중토론을 할 계획"이라며 "뿐만 아니라 '디 워'가 한국영화계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도 이야기의 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디 워'에 대해 비판의 글을 남겼던 이송희일 감독을 비롯해 김조광수 청년필름 대표 등 다양한 논객들을 현재 섭외 중이다.
'100분 토론'은 지난해 '괴물'과 관련해 '스크린 독과점'에 대해 토론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