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일본 데뷔싱글 '코코로' 재킷표지 |
일본 최고 권위의 음반차트인 오리콘이 남성그룹 SS501이 실력과 외모로 일본에서 선풍을 일으킬 것으로 내다봤다.
오리콘은 최근 SS501와의 인터뷰 내용을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비중 있게 소개하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
오리콘은 "한국의 정상급 팝그룹 SS50이 싱글 '코코로'로 일본에 데뷔했다. 첫 회 한정반에서는 멤버 각각의 솔로곡도 수록했다"면서 "실력은 물론 외모도 최고인 5인조가 일본에서 선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소개했다.
지난 1일 데뷔싱글 '코코로'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한 SS501은 발매당일 오리콘 일일차트 5위에 오르며 오리콘의 '예고'처럼 파란을 일으켰다.
SS501은 이 인터뷰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의 친선대사가 되고 싶다며 일본 데뷔의 포부를 밝혔다.
멤버 박정민은 "한국과 일본은 서로 언어는 다르지만 음악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가 일본과 한국을 연결하는 친선대사와 같은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막내 김형준은 "데뷔를 앞두고 들떠 있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SS501을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코코로'는 일본 지상파 채널인 '테레비 도쿄'의 인기 애니메이션 '블루 드래곤'의 엔딩곡으로 사용돼 인기를 얻었다.
김형준은 '코코로'에 대해 "이런 장르의 곡을 한국에서는 했던 적이 없었기 때문에, 처음 들었을 때는 조금 놀랐다. 하지만 노래하면 할수록 이 곡을 좋아하게 됐다. 아이에서 어른까지 모두에게 사랑받는 곡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허영생도 "이 노래를 부르며 강한 이미지를 살리도록 노력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