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촬영장서 복통으로 병원행

8일 정밀검사

김수진 기자 / 입력 : 2007.08.0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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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 ⓒ임성균기자 tjdrbs23@


배우 이준기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인기리에 방송중인 MBC 수목미니시리즈 '개와 늑대의 시간'(극본 한지훈 유용재, 연출 김진민)에 출연중인 이준기는 지난 6일 촬영도중 갑작스런 복통을 느끼고 이날 촬영분이 끝난 직후 인근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았다.

병원측은 당시 이준기에게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진단하며 일주일 정도의 절대 휴식과 정밀검진을 권유했다.

하지만 이준기는 링거를 맞는 등의 간단한 응급조치만 받은 채 지난 7일 촬영을 위해 정밀검진을 미룬 상태로 8일 오후 병원에서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준기는 5년 전 연예계 데뷔한 이후 단 한번도 쓰러진 적이 없는 강철 체력을 과시해 온 터라 드라마 스태프를 비롯한 관계자들의 안타까움을 한몸에 사고 있다.

한 관계자는 8일 "이준기가 현재도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6일 병원에서 정밀검사을 바로 받았어야 했지만 이준기의 촬영에 대한 의지로 오늘 오후에 검사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개와 늑대의 시간'에 대한 열정으로 인한 스트레스 성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정밀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심각한 정도는 아니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준기는 이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스타성을 과시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준기의 열연이 돋보인다"는 시청소감이 대거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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