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소녀시대 ⓒ홍기원 기자 xanadu@ |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데뷔하자마자 프로야구 시구자 대열에 합류한다.
소녀시대는 오는 15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지는 프로야구 두산 대 기아 전의 시구자로 초청돼 마운드에 오른다.
이처럼 신인가수가 시구자로 마운드에 오르는 것은 이례적인 일.
소녀시대 측은 "갓 데뷔한 신인그룹이 초청되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라 더욱 의미 있다"며 "10대다운 발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야구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겠다"고 밝혔다.
소녀시대 멤버들도 "평소 야구를 좋아하는 팬으로 마운드에 서보고 싶었는데 직접 시구를 하게 돼 무척 설렌다"며 "멋진 시구를 보여드리기 위해 멤버들끼리 야구 경기를 보며 연습하고 있다"고 첫 시구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