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코미디언 김국진이 MBC '황금어장'에 고정 출연하며 6개월여 만에 방송 활동을 본격 재개한다.
MBC 오락프로그램 '황금어장'의 한 관계자는 14일 오전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그동안 많은 코미디 및 예능 프로그램에서 빼어난 연기와 입담을 과시해 온 김국진이 9월 말 추석 연휴를 전후해 '라디오스타' 코너에 고정 MC로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연륜있는 김국진의 진행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고 전했다.
'황금어장' 측에 따르면 김국진은 이 프로그램의 또 다른 코너인 강호동의 '무릎팍도사'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후 '라디오스타'의 고정 MC를 맡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 3월 MBC 파일럿 프로그램 '돈버는 TV 대박원정대'의 진행자로 시청자들과 마지막 만남을 가졌던 김국진은 오는 9월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동안클럽'에도 고정 출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