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민주화 운동을 다룬 '화려한 휴가'가 개봉 4주차인 13일 500만 관객을 동원했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14일 "지난 13일까지 전국 501만명이 영화를 관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개봉한 '화려한 휴가'는 20일만에 500만 고지에 올라선 것.
CJ엔터테인먼트는 평일에도 16~17만명 가량이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개봉 4주차에 17~19만명이 관람했던 '태극지 휘날리며'와 12~14만명이 관람한 '실미도' 등에 비해서 뒤지지 않는 수치이다.
또한 '화려한 휴가'는 학생들의 단체 관람 열풍이 이어지고 있어 장기 흥행몰이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