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드라마 '사육신'이 시청률 소폭상승하며 회복의 기미를 보였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KBS 2TV '사육신'은 전국일일시청률 5.3%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첫 방영된 '사육신'은 첫회 7.3%를 기록했다가 2회분에서는 2.6%포인트 하락하며 4.7%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날 다시 0.6%포인트 상승하면서 회복의 기미를 보였다.
KBS가 북측에 제작을 의뢰해 만든 첫번째 남북 합작 드라마라는 점에서 방송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던 '사육신'은 그러나 배우들의 말투나 발음, 화질 등이 국내 시청자들에게 이질감을 주면서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개와 늑대의 시간'은 18.0%, SBS 드라마 스페셜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은 16.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