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커프' 마지막회서 '여장'할까? 관심 증폭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7.08.2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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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공유 이선균 채정안 주연의 MBC 월화 미니시리즈 '커피프린스 1호점'(극본 이정아 장현주ㆍ연출 이윤정)이 21일 16회를 방영, 이제 27일 17회 마지막 방송만을 남겨놓으면서 그 결말 등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커피프린스 1호점'은 16회 방송에서 은찬(윤은혜 분)에게 자신과 결혼할 것을 재촉하는 한결(공유 분)과, 집안 사정 때문에 당장은 그럴 수 없다고 말하는 은찬의 이야기를 주로 다뤘다. 또한 한결의 집안에서 은찬에게 이탈리아로 가서 2년 동안 유학한 뒤, 결혼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고 은찬이 우선 이 제의를 받아들일 듯한 장면도 방영됐다.


이에 따라 시청자들은 "은찬이 유학을 다녀온 뒤 예정대로 한결과 결혼할 것" "공부에 빠진 은찬이 혼자 계속 이탈리아에 살 것"이라는 등 자신들이 설정한 다양한 결말을 '커피프린스 1호점' 시청자 게시판에 올려놓고 있다.

또한 일부 팬들은 16회에서 한결과 은찬의 '유쾌한 베드신'이 등장했던 것과 관련, "이탈리아 유학은 결국 신혼여행이 될 것이며 마지막회에 두 사람의 아이도 함께 나타날 것"이라는 이색적인 주장을 펴기도 했다.

하지만 '커피프린스 1호점' 제작진이 마지막회 엔딩에 대해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다.


'커피프린스 1호점'의 결말과 함께 관심을 끄는 또 하나의 대목은 바로 윤은혜가 맡고 있는 '남장여자' 고은찬이 과연 마지막회에서 '여장'을 선보일 지 여부다. 윤은혜가 이번 작품에서 치마를 입는 등 여장을 했던 것은 한성(이선균 분)과 함께 파티에 갔을 때 등 단 몇 장면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2년 동안 이탈리아로 유학갈 가능성이 높아진 현 상황에서, 과연 은찬이 2년 뒤 어떤 모습으로 변모해 한결 앞에 나타날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일부에서는 극의 감동과 재미를 위해 은찬이 그 동안과는 달리 마지막회에서 '제대로 된 여장'을 선보일 수도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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