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예 관계자에 따르면 서민정의 결혼식 주례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맡는다. 이는 서민정의 부친과 이수성 전 총리의 오랜 인연에 따른 것.
서민정의 부친 서영주 씨는 오랜 공직 생활을 했으며 얼마 전까지 열린우리당 수석전문위원으로 중소기업 특별위원회 정책조정실장을 맡아왔다. 최근에는 산업자원부 산하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또한 서민정 결혼식 축가는 79년생 동갑내기이자 절친한 친구인 가수 이수영이 맡는다. 이외에 손호영과 노을도 서민정의 결혼식에서 축하 노래를 각각 부를 계획이다.
서민정의 연예계 선배인 탤런트 정찬은 이날 사회를 맡으며 후배의 행복한 앞날을 기원할 것으로 예정이다.
한편 서민정과 안상훈씨는 지난해 가을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뒤 서울과 뉴욕에서 이메일 등을 주고받으며 알콩달콩한 사랑을 엮어온 끝에 마침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서민정이 결혼식 뒤 신랑이 거주하고 있는 뉴욕에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