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수종이 학력위조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모교 배명고등학교 생활기록부에는 외국어대학 무역학과에 합격한 것으로 게재돼 있어 눈길을 끈다.
배명고의 한 관계자는 22일 오후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시 최수종씨가 외대 무역학과를 합격한 기록이 남아 있다"라며 "입학을 안 한 사실은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번 논란이 불거지고 당시의 학생기록부를 확인해 보니 최수종씨가 외대 무역학과에 진학한 것으로 돼 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등록 여부를 확인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학력 논란이 일자 최수종은 21일 "합격은 했으나 집안 사정상 등록하지 못했다"며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