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의혹'까지 받은 앤디, 뮤지컬에선?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7.08.2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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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앤디가 뮤지컬 연습 장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앤디는 현재 서울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 중인 창작 뮤지컬 '뮤직 인 마이 하트-시즌3'에 오는 9월 초부터 합류한다. 꽃미남 배우이자 연출가인 남자 주인공 '장재혁' 역에 최근 캐스팅 된 것.


이 때문에 앤디는 요즘 거의 매일 춤, 노래, 연기 등 이번 뮤지컬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화의 여섯 멤버 중 처음으로 뮤지컬 도전에 나서기도 한 앤디는 이와 관련, 23일 자신의 뮤직컬 연습 장면을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인 사진에서는 앤디가 극중 상대역인 작가 '이민아' 역을 맡은 여주인공 임강희와 키스할 듯한 모습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앤디는 최근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뮤지컬 연습 도중 본의 아니게, 스태프들로부터 잠시나마 '동성애자'로 오해 받았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앤디에 따르면 얼마 전 여자 주인공과 러브신을 연습했는데 왠지 어색한 느낌이 들어 실수를 반복했다. 그러자 남자 조연출이 '나랑 먼저 연습 해보자'라고 제안했고, 이 때는 러브신 장면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하지만 또 다시 여주인공과 러브신 연습에 들어갔을 때는 재차 실수를 거듭했다.

이에 남자 조연출은 조용히 앤디를 따로 불러 사뭇 심각하게 "혹시 정말 너 남자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라고 물었고, 이에 앤디는 실소를 금치 못했던 것.

앤디는 "원래 조금의 낯가림이 있는데다 그 여자 주인공분과 연습을 같이 한 지도 얼마되지 않아, 그 분과의 연습 당시 어색한 느낌을 가졌던 게 그런 오해를 불러 일으킨 원인인 듯 하다"며 "저는 동성보다는 이성과의 사랑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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