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성이 쫑파티 현장을 가득 메운 팬들로 스태프의 도움을 받아 이동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가수 신혜성이 일본 내 인기를 톡톡히 실감했다.
신혜성은 25일 오후 일본 도쿄 국제포럼 홀A에서 '더 비기닝, 뉴 데이즈-신혜성 퍼스트 투어 인 재팬'이란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갖고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신혜성은 5200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의 환호 속에 뜨거운 무대를 연출했다.
특히 약 100여 명의 극성팬들은 신혜성의 얼굴을 한 번이라도 가까이 보기 위해 그가 식사 및 쫑파티를 위해 찾은 현장까지 쫓아와 밤이 깊도록 떠나지 않았다. 일부 팬들은 식사 장소 건너편 계단까지 올라가기도 했다.
때문에 신혜성은 식사를 마치고도 건물 출입구를 막고 그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팬들로 한동안 문을 나서지 못하는 해프닝을 빚기도 했다.
이에 스태프들은 그가 타고 이동할 차량을 문 앞에 대기했고 팬들에게 협조를 구해 재빨리 차량으로 이동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차를 둘러싼 팬들 때문에 무심코 이동하려던 일부 시민들의 차량이 이동하지 못하기도 했다.
다행히 신혜성은 스태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현장을 빠져나갔으며, 각종 카메라로 그의 모습을 찍으려던 팬들은 "너무 빨라 사진을 찍기는 무리였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신혜성은 이날 공연에 이어 27일에는 오사카, 29일에는 나고야에서 공연을 갖는다.
신혜성이 쫑파티 후 자신을 보기 위해 달려드는 팬들을 피해 차에 오르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