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병관 기자 |
"혜성씨와 다른 무대지만 신화라는 한 무대"
솔로 앨범으로 콘서트를 벌이고 있는 남성 그룹 신화의 이민우가 '신화'에 대한 강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민우는 26일 오후 서울 광장동 멜론AX홀에서 아시아 투어 첫 콘서트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어제 혜성씨가 일본에서 공연을 했다. 혜성씨는 일본이고 나는 이곳에서 콘서트를 하면서 서로 다른 무대에서 공연을 벌였다"며 "하지만 우리는 신화라는 이름으로 같은 무대라는 동질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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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서로를 응원하는 의미에서 내 콘서트장에 모인 팬분들과 혜성이를 생각하며 박수를 쳤는데, 혜성이 역시 일본에서 그랬다. 나와 텔레파시가 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우는 이번 무대에 직접 연출을 하게 된 것과 관련해서는 "무대에서의 자연스러움을 연출하고 싶었다. M바에 온 느낌이라고 할까.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선보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대에서 즉흥적으로 내가 옷을 갈아 입는 모습을 공개한다. 노출은 상체 정도이며, 자연스러운 퍼포먼스의 효과를 보여주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민우는 또 "이번 콘서트에 참석한 팬들이 환각상태라고 느낄 정도로 방방 뛰게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번 '익스플로어 M' 콘서트는 4가지 컨셉트의 테마 파크로 진행되며 이민우가 직접 콘서트의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되고있다.
한편, 이민우는 최근 중국 상하이 공연이 중국측 공연 기획사의 준비 부족으로 무산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