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이민우가 26일 오후 서울 광장동 멜론 악스 홀에서 열린 아시아 투어 첫 콘서트 '익스플로어 엠'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김병관 기자 |
M 이민우가 아시아 팬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이민우는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 멜로 악스 홀에서 아시아 투어 첫 콘서트 '익스플로어 엠' 무대 위에서 일본 대만 중국 등 다국적 팬 2000여명을 후끈 달궜다.
이번 무대는 이민우가 직접 연출을 맡아 'M 스타일'로 꾸민 무대. 달콤함(Sweet) 섹시함(Sexy) 등 총 4가지 컨셉트로 진행됐다.
3집 앨범 수록곡 'Showdown'으로 무대를 연 이민우는 이날 무대위에서 팬들의 뜨거운 환호속에 'Boy Friend','Pretty Woman' 등을 열창했다.
더욱이 '저스트 원 나잇'에는 뮤지컬 영화 '물랑루즈'의 한 장면이 연상될 정도로 화려한 무대 동작으로 팬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신화의 멤버 전진은 이날 콘서트장을 깜짝 방문해 노래를 선사해 현장에 모인 팬들의 즐거움을 배가 시켰다.
신화의 또다른 멤버 에릭은 이날 무대 위에는 올라가지 않았지만 콘서트에 참석해 이민우의 콘서트를 축하했다.
이민우는 이날 콘서트인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지방 공연까지 열 계획이다.
한편, 이날 콘서트장을 찾은 20대초반의 여성팬들은 이민우의 화끈한 무대 매너에 너무 흥분한 나머지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간호사의 응급조치를 받기도 했다.
26일 오후 서울 광장동 멜론 악스 홀에서 열린 M 이민우의 아시아 투어 첫 콘서트 '익스플로어 엠' 공연장에 모인 다국적 팬의 모습 ⓒ김병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