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tion'07 피날레 공연에 참가한 동방신기 ⓒSM 엔터테인먼트 제공 |
동방신기는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와 함께 지난 25, 26일 이틀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6시간 동안 펼쳐진 'a-nation'07 피날레 공연에 참석해 폭발적인 라이브 무대로 공연장을 가득 메운 5만5000여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a-nation'07은 지난 7월28일 미야기를 시작으로 고베, 도쿄 등 일본 5개 도시에서 총 7회에 걸쳐 펼쳐졌으며, 일본 대표 여름축제답게 동방신기와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를 비롯해 하마사키 아유미, 코다쿠미, TRF, 오오츠카 아이 등 일본 정상급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했다.
'a-nation'07 피날레 공연 전반부 무대에 오른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는 '부메랑', 'The Club', 'Piranha' 등 3곡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여 일본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공연을 마친 후 가진 악수회 이벤트에는 많은 일본 팬들이 몰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으며, 현장에서 즉석 판매된 일본 5번째 싱글 'Piranha'도 2시간 만에 준비한 수량이 모두 완매되는 등 현장 판매 이벤트를 펼친 가수 중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공연 후반부, 무대에 등장한 동방신기는 '스카이', 'Choosey Lover', 'Lovin’you', 'Summer Dream', 'O-정.반.합' 등 모두 5곡을 불렀다.
SM 측에 따르면 동방신기의 순서임을 알리는 소개영상이 나오자 일본 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동방신기 부채와 타올, 빨간 풍선 등을 흔들며 환호했으며, 동방신기의 공연 내내 노래와 안무를 따라 하며 열렬히 응원해 오리콘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한 동방신기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a-nation'07 기념상품이 판매되는 장소에는 동방신기의 상품을 판매하는 부스가 별도 배치돼 많은 일본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공연장 주변 곳곳에서 동방신기와 관련된 다양한 상품들이 판매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