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9월초 귀국 '디워' 美개봉규모 등 발표

전형화 기자 / 입력 : 2007.08.28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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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균 tjrbs23@>
'웰컴 투 동막골'을 제치고 역대 한국영화 흥행 6위에 오른 '디 워'의 심형래 감독이 내달 초 귀국해 미국 개봉과 관련한 입장을 직접 밝힐 전망이다.

이달 15일 미국 개봉과 관련해 LA로 출국, 현지 배급사인 프리스타일과 입장을 조율하고 있는 심형래 감독은 9월 초 귀국한다.


'디 워'의 한 관계자는 "심형래 감독이 프리스타일과 미국 개봉 및 마케팅 등과 관련해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면서 "'디 워'의 미국 예고편을 비롯해 많은 부분에서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심 감독은 귀국하는 대로 한국 배급사인 쇼박스와 의견을 조율해 미국 개봉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현재 '디 워'의 미국 개봉을 둘러싸고 일고 있는 개봉 규모 및 현지 마케팅이 미비하다는 갖가지 측면과 관련해 설명한다는 것.

'디 워'가 개봉한 이래 갖가지 논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침묵으로 일관한 심형래 감독이 9월14일 미국 개봉을 앞두고 어떤 생각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디 워'는 미국에서 현지 언론을 상대로 한 시사 없이 곧바로 개봉될 것으로 전망된다.

쇼박스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미국에서는 개봉 하루 전날 프리미어 시사회가 있는데 '디 워' 역시 그런 방식을 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디 워'와 관련한 미국 내 반응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개봉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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