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에서 촬영한 캐논 카메라 광고 스틸 컷 |
신인가수 손담비가 톱스타들만 출연하는 카메라 CF 모델로 발탁됐다.
손담비는 최근 캐논 카메라 모델로 발탁돼 포르투갈에서 CF촬영을 마쳤다.
카메라 광고는 그야말로 톱스타들의 전유물이다. 삼성 케녹스는 장동건, 올림푸스는 김태희, 니콘은 비를 내세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여기에 손담비가 캐논 모델로 이들과의 경쟁에 뛰어들었다는 것은 그만큼 손담비의 스타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았다는 방증이다.
카메라 광고모델로 톱스타를 기용하는 이유는 고가의 전자제품이라는 사실에 앞서, 제품의 미지가 중요시 될 수 밖에 없는 카메라광고 라는 특성 때문이다. 갓 데뷔한 신인여가수가 카메라 광고모델로 선발됐다는 것은 그만큼 이례적인 일.
손담비 측에 따르면 이번 캐논 카메라 광고는 기획단계에서부터 기발한 콘티가 만들어졌다. 아이디어가 워낙 기발한 콘티 내용상 포르투갈에서 극비로 촬영됐다.
손담비는 이 광고에서 하늘거리는 프릴이 달린 의상으로 바람을 느끼며 여성스럽고 청초한 모습을 연출했다고. 캐논 카메라에 담고 싶은 피사체로서의 역할을 멋지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캐논 광고 대행사측은 "손담비는 데뷔 한 달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이미 신인 중에서는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으며, 그녀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와 기존 연예인이 가질 수 없는 신선함이 있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손담비 소속사 플레디스 정해창 이사는 "요즘 손담비는 광고계에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으며 화장품,의류,가전 등 여러 광고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