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미니앨범 '인트로'까지 음악차트 순위권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7.08.3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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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그룹 빅뱅 ⓒYG 엔터테인먼트


'괴물신인' 빅뱅의 미니앨범 'Always' 전 수록곡이 사랑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음반의 인트로(intro)인 '우린 빅뱅'까지 인기를 모으고 있어 화제다.

'우린 빅뱅'은 온라인 음악사이트 도시락과 소리바다의 주간차트에서 100위 안에 랭크됐다.


인트로의 경우 처음 음원이 공개됐을 때 반짝 순위에 올랐다 밀려나는 데 반해 '우린 빅뱅'은 현재 도시락에서 음반발매 후 2주 동안 100위 안에 올라 눈길을 끈다. 더욱이 인트로는 1분 안팎의 짧은 곡이어서 인트로가 차트에 오르는 것 만으로도 이례적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빅뱅의 음반에 실린 인트로는 항상 반응이 좋았는데, '우리 빅뱅'은 특히나 좋은 것 같다. 대게 인트로를 가볍게 생각하지만 음반의 첫 시작인 만큼 항상 심혈을 기울여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빅뱅 멤버 다섯 명이 함께 만든 '우린 빅뱅'은 멤버들의 화음과, 곡 중간에 태양의 내지르는 가성이 인상적인 곡으로 짧지만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음원이 공개 됐을 때도 "'인트로'를 타이틀로 해도 될 정도"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빅뱅의 이번 앨범 타이틀 곡 '거짓말'은 현재 각종 온라인 차트 순위 1위를 휩쓸고 있으며, 발표한 지 2주 만에 SBS '인기가요' 테이크7에 선정됐고, 싸이월드가 주최하는 '송 오브 더 먼스'(Song of the month) 후보에 오르는 등 거침없는 질주를 하고 있다.

음반 역시 발매된 이후 실시간 음반차트인 한터차트에서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고 있으며, 판매량에서도 2주 만에 4만 장이 팔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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