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휴가', 하와이영화제 그랑프리 후보

골든 오키드상 노미네이트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7.09.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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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광주항쟁을 다룬 영화 '화려한 휴가'가 다음달 개막되는 하와이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노린다.

이준기 소속사 측에 따르면 이준기가 출연한 '화려한 휴가'는 오는 10월18일부터 28일까지 미국 하와이 호놀루루 발오아후섬에서 열리는 환태평양 지역 최대의 국제영화제인 제27회 하와이 국제영화제(이하 HIFF)에서 그랑프리에 해당하는 골든 오키드상 후보에 올랐다.


아울러 이준기는 하와이 국제영화제에서 떠오르는 스타에게 시상하는 '라이징 스타상' 수상자로 선정돼 겹경사를 맞게 됐다.

HIFF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라이징 스타상'은 젊은 영화 스타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해 제26회 영화제에서 상영된 '왕의 남자'와 드라마 '마이걸'이 하와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의 연기 활동이 높이 평가됐고 또한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에서 불고 있는 이준기 열풍은 향후 영화계에서 기대할 수 있는 차세대 배우로서 시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HIFF는 1981년 이래, 아시아, 환태평양 지역, 북아메리카의 민족 사이의 상호 이해와 문화 교류를 진행시켜왔으며 매년 7만명 이상의 관객이 영화제를 관람한다. HIFF는 환태평양 지역의 국제적인 영화제로 정부, 영화 제작자, 학자, 교육자, 프로그래머, 영화 산업계의 리더들로부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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