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라마단 축제때 '대장금' 특집방송

조혜랑 인턴 기자 / 입력 : 2007.09.0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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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국영TV가 "'대장금' 특집 프로그램을 위해 이영애와 인터뷰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란 소식지인 '이란마니아'는 지난달 28일 "한국의 '대장금'을 방송하고 있는 이란 국영TV가 장금 역을 맡은 이영애와 인터뷰를 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엠엔에이 통신사에 따르면 인터뷰는 '헬로! 피플 오브 이란'의 사회를 맡고 있는 맨소울 자베티얀이 진행할 예정. 이란 국영 TV는 인터뷰를 위해 이미 자베티얀을 포함, 여러 명의 리포터들을 한국에 파견한 상태다.

인터뷰는 라마단 금식 기간 마지막에 진행되는 축제 때 3일 동안 50분씩 '대장금' 특집 프로그램에서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는 '대장금'에 대해 "이란에서 인기 있는 프로"라고 소개하며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즐겨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드라마 '대장금'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란 국영TV 채널2를 통해 이란에서 방송되었으며 시청률 80%를 기록해 화제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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