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듀오 먼데이키즈의 멤버 김민수가 교통사고를 당해 중상을 입고 응급실에 입원했다.
김민수는 3일 오후 7시께 서울 퇴계로 지하차도에서 3집 수록곡 녹음을 마치고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합정동 집으로 가던 중 2차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며 끼어든 승용차와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김민수는 온 몸의 찰과상을 비롯해 오른쪽 다리와 왼쪽 어깨에 심한 중상을 입고 인근 백병원 응급실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먼데이키즈의 소속사인 캔엔터테인먼트측은 "병원 의료진은 정밀한 검사를 통해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선 오른쪽 다리와 왼쪽 어깨의 상태가 상당히 심각한 상태여서 수술을 해야 한다는 진단을 내렸다”며 “현재 수술 날짜를 정하기 위해 대기중이다”고 전했다.
다행히 김민수는 사고 당시 헬멧을 착용해 머리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수는 11월 초 3집을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사고로 음반 작업에 큰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