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진섭, 양파와 듀엣무대로 3년만에 활동재개

김원겸 기자 / 입력 : 2007.09.0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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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변진섭이 후배 가수 양파와 입맞춤으로 3년만에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달 중순 11집 음반을 발표하는 변진섭은 오는 8일 MBC '쇼! 음악중심' 파워스테이지에서 양파와 한 무대를 갖는다. 두 사람은 지난 1989년 변진섭이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면서 히트한 2집 수록곡 '숙녀에게'를 함께 부른다. 변진섭과 양파는 6일 오후 서울 합정동의 한 연습실에서 만나 사전에 입을 맞춰볼 예정이다.


변진섭은 "최근 여성 발라드 가수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양파와 함께 부를 곡으로 '숙녀에게'를 떠올렸다"면서 "양파와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라 생각해 각별히 선곡했다"고 밝혔다.

2005년 1월 10집 'He'story'를 발표하고 2년 반 만에 정규음반을 발표하는 변진섭은 이날 '쇼! 음악 중심'을 통해 자신의 밴드와 5집 수록곡이었던 '그대내게 다시'로 단독 무대도 가질 예정이다.

최근, 변진섭은 박강성, 바비킴, 부가킹즈가 소속된 ㈜오스카ENT로 소속사를 옮기면서 11집 음반을 준비해 왔으며 9월말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변진섭은 "이번 11집 음반은 가을을 떠올릴 만큼 잘 스며드는 음악으로 차곡 쌓았다"면서 "발라드의 향연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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