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찬 "상반기 정상탈환 때, 큰 용기 얻었다"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7.09.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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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기찬 ⓒ임성균 기자 tjdrbs23@


가수 이기찬이 올해 상반기 2년만에 발매한 9집 타이틀 곡 '미인'으로 정상탈환했을당시 남다른 용기를 얻었다고 고백했다.

올초 이기찬은 9집 'Rara Avis'를 2년 만에 발표하고, 컴백 5주만에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온오프라인차트 1위를 기록했다.


최근 싱글 '사랑도 이별도'로 돌아온 이기찬은 스타뉴스와 만난 자리에서 "몇 년만에 컴백해 다시 정상에 올랐을 때 무척 감사했고, 무엇보다 큰 용기를 얻었다"며 솔직한 그 때의 심경을 털어놨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그 때의 감동이 더해진다는 설명이다.

이어 이기찬은 "솔직히 많이 사랑해주신 덕에 행복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다"며 "인복이 많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또 한번 싱글 음반을 발매한 것과 관련 "또 다시 1위를 해야 한다는 게 아니라 좋은 시기에 좋은 노래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에 나왔다"며 "부담없이 들려드리고 싶었다. '미인'을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기대하고 들어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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