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은 최근 MBC 오락 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에 참여해 "남자친구가 저에게 '털털하고 솔직한 면이 좋다'며 교제할 것을 먼저 제의했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이번 녹화에서 "남자 친구와는 원래 오랜된 친구사이였다가 나중에 사귀는 관계가 됐다"며 "원래 특별한 일이 없으면 전화를 잘 안하는 사람인데 어느 날부터인가 제 안부를 묻는 전화를 자주 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실을 다른 친구에게 전했더니 '너를 좋아하고 있는 것 같다'고 조언해 줬고, 이후 얼마 안돼 정말로 고백을 받았다"고 전했다.
옥주현 역시 남자 친구에 대해 "저는 자신의 건강을 챙기는 사람을 좋아하는데, 언제가 남자친구가 건강을 위해 현미밥을 먹는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옥주현은 '놀러와'의 다른 출연진으로부터 당시 끼고 있던 반지와 관련, "커플링인가?"라는 질문을 받자, 직답은 회피했지만 웃음으로 받아 넘겨 커플링이 맞을 수 있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옥주현은 현재 한국일보 장재구 회장의 차남으로 미주 한국일보에 근무 중인 제프 장과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옥주현이 출연한 '놀러와'는 7일 방송된다.
한편 이달 중으로 솔로 3집을 발매할 예정인 옥주현은 최근 뮤지컬 '시카고'의 여주인공 록시 역에 캐스팅되기도 했다. '시카고'는 오는 18일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