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이 제34회 한국방송대상 올해의 방송인 가수 부문을 수상했다.
장윤정은 7일 오후 4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시상식 무대에 올라 "모든 상이 다 중요하지만 오늘 이 자리에서 받게 되는 상은 더 값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응원을 아끼지 않은 팬 여러분과 저에게 진행자 자리를 주시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 SBS '도전 1000곡' 팀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또 시상자로 나선 선배 가수 인순이를 향해 "선배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고 인사했고, 인순이는 "제가 몇 년 전에 이 상을 탔을 때는 우물쭈물하다가 내려갔는데 어쩜 저렇게 말도 예쁘게 할까요"라고 화답했다.
신세대 트로트 가수 장윤정은 '도전 1000곡'의 MC 등으로 활발히 활동해 이날 올해의 방송인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