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오락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5주 연속 2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8일 방송된 '무한도전' '네 멋대로 해라' 2편은 23.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유반장' 유재석의 실감나는 '거성 연기' 박명수 따라잡기가 눈길을 사로잡았던 지난 1일의 '내 멋대로 해라' 1편의 시청률 21.9%보다도 1.4%포인트 높은 수치. 그러나 지난달 28일 자체최고시청률 24.4%에는 다소 못미치는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준하, 노홍철, 유재석 등 3명의 멤버가 각각 직접 연출을 맡은 코너들을 담은 '네 멋대로 해라' 2편을 방영됐으며, 예고편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타지 않아 궁금증을 일으켰던 하하의 코너는 한 주 뒤로 방송이 미뤄졌다.
이날 정준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시민들에게 음식을 얻어 먹는 '한입만' 코너를, 노홍철은 몸개그의 진수를 표방한 '아이스볼링' 코너를, 유재석은 멤버들을 최면에 빠지게 하는 '겁없는 녀석들' 코너를 각각 만들어 방영했다.